숙명여대 솔룩스 ([30기 1차 세미나] (2) 게임 기획 세미나)

SOLUX에서는 웹/앱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게임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웹/앱 기획 세미나에 이어, 1차 세미나의 두 번째 주제로는 게임 기획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게임 기획 세미나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루어졌는지, 지금 바로 함께 살펴볼까요?

3월 17일 (월) ~ 3월 31일 (월)

한지수 멘토님께서 진행해 주신 게임 기획 세미나에서는

기초 이론부터 실무 적용까지, 게임 개발과 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루었습니다.

게임 개발이란 게임의 내용과 시나리오, 게임 로직을 구성하는 코드를 비롯해 아트/사운드 리소스를 제작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때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이 상호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작은 단위로 QA와 수정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저 행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QA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 기획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작업 리스트로 변환하는 역할을 맡으며, 핵심 업무로는 게임 규칙 설정, 콘텐츠 구성, UI/UX 설계 등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게임의 컨셉, 세계관, 시나리오 작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게임 기획은 시스템 기획, 콘텐츠 기획, 레벨 디자인, 밸런싱, 테스트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때 시스템 기획은 게임의 규칙, 동작 방식, 데이터 구조 등 기능적 요소를 정의하는 작업이며, 콘텐츠 기획은 꾸미기, RPG처럼 유저가 즐기는 대상 자체를 기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레벨 디자인은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작업입니다. 이는 흥미로운 변수를 유발해 몰입감을 높이고, UX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기에 밸런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밸런싱은 게임 내 다양한 요소들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으로, 모든 기획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합니다.

QA(Quality Assurance)는 유저의 자유도를 보장하는 동시에 게임의 기획 의도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특히 사용자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기능명세서는 개발자가 기획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문서로, 각 기능의 역할과 입력 및 출력을 명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수치의 명확성, 예외 처리, 기능 간 연관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플로우 차트는 게임 내 시스템과 콘텐츠의 동작 흐름을 도형과 화살표를 이용해 시각적, 도식적으로 표현한 다이어그램입니다.

화면설계서는 게임 화면의 UI 배치와 각 요소의 동작 방식을 문서화한 설계도입니다.

와이어프레임과 유사하지만, 게임에서는 UI뿐만 아니라 시스템과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데이터 테이블은 캐릭터 능력치, 아이템 정보 등 게임 내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ID, 이름, 분류, 속성, 가격 등이 있으며 enum 개념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 원하는 게임 하나를 선택하여 시스템 혹은 컨텐츠에 대한 역기획서 작성하기

이번 과제는 임의로 게임을 선택하여 시스템 또는 컨텐츠에 대한 역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게임 기획 세미나를 수강한 SOLUX 부원들은 채점 기준에 맞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기획안을 성실히 제출해 주셨습니다.

게임 기획의 A to Z를 살펴보며 평소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SOLUX의 모든 프로젝트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30기 1차 세미나] (2) 게임 기획 세미나